| <경기사회포럼> “AI, 뇌를 모방하며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 | ggsimin | 2025-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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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8일(월) 오후7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AI 출현에서 일상으로 -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6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사회포럼>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AI 강의 저자)을 모시고 최근 AI관련 동향과 시민사회의 대응전략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래는 강연 요약입니다. “AI, 뇌를 모방하며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 – 박태웅의 2025년 AI 강의 경기사회포럼에서 열린 박태웅의 인공지능(AI) 강의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강의는 ‘AI as OS’, ‘AI as a partner’, 그리고 ‘에이전트 시대’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의 뇌를 모방하고 사회 전반을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담았다. “미디어는 메시지다”… AI가 바꾸는 세상 박태웅 강사는 마셜 맥루한의 명언 “미디어는 메시지다”를 인용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스마트폰 이후 등장한 AI가 새로운 ‘운영체제(OS)’ 역할을 하며, 인간과 맥락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 강의에서 주목받은 부분은 에이전트 기반 AI의 부상이다. 박태웅 강사는 “AGI(인공일반지능)는 챗봇을 넘어 추론가, 에이전트, 혁신가, 나아가 조직을 구성하는 단계로 진화할 것”이라며 OpenAI의 O1 모델과 MOE(Mixture of Experts)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그는 “AI는 인간의 뇌를 모방하며 점점 더 효율적인 패턴 학습을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의 본질과 사회적 파장 박 강사는 “AI는 잠재된 패턴을 찾아내는 기술”이라며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러나 동시에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 데이터 품질 저하, AI 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등도 심각한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2026년까지 고품질 데이터가 고갈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와 AI 생성 콘텐츠의 급증에 따른 정보 왜곡 문제를 지적했다. AI 윤리와 글로벌 리스크 강의 후반부에서는 AI가 초래할 사회적 위험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다. 제프리 힌튼, 얀 르쿤 등 AI 선구자들의 발언을 인용하며 “AI로 인한 멸종 위험 완화는 핵전쟁, 팬데믹과 같은 전 지구적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웅은 “AI의 미래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사회 체계에 달려 있다”고 말하며, 기술 발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정한 사회 시스템 구축이라고 덧붙였다. “AI는 인간을 대체하는가, 보완하는가?” 강의는 “아이들은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으로 마무리됐다. 박태웅은 “경청하고 토론하며, 자기만의 지식체계를 구축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AI 시대의 교육과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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